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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양 및 암 관련 정보

가족력이 있는 사람을 위한 암 예방법

by ziozia22 2025. 2. 26.

가족력과 관련된 이미지

 

가족력이 있는 경우 특정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. 유전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가족 내 비슷한 생활 습관, 식습관 등이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합니다. 그러나 미리 예방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면 암 발생 위험을 줄이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주의해야 할 주요 암, 효과적인 예방법, 그리고 정기 검진 가이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1. 가족력이 있는 경우 주의해야 할 주요 암

암은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.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은 주요 암과 그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.

1) 유방암

유방암은 BRCA1, BRCA2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. 특히 어머니나 자매 중 유방암 병력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.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.

  • 유방에 만져지는 혹
  • 유두 분비물 또는 피부 변화
  • 겨드랑이 림프절 부종

2) 대장암

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유전성 대장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. 대장암은 비교적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율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중요합니다.

  • 배변 습관 변화 (설사와 변비 반복)
  • 혈변 또는 점액이 섞인 변
  • 복부 팽만감 및 체중 감소

3) 위암

위암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염,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여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  • 소화 불량 및 속 쓰림
  • 식욕 부진 및 체중 감소
  • 복부 통증 및 만성적인 위장 장애

4) 난소암

유방암과 마찬가지로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 난소암 위험도 증가합니다.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편입니다.

  • 복부 팽만감
  • 소화 장애 및 배뇨 습관 변화
  • 골반 통증

2. 가족력이 있는 경우 실천해야 할 암 예방법

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. 하지만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면 암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.

1) 정기적인 건강 검진

  • 유방암: 30대부터 유방 초음파, 40대 이후 유방 촬영술 권장
  • 대장암: 40세 이후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 권장
  • 위암: 40세 이후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 권장
  • 난소암: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초음파 및 혈액 검사 권장

2) 건강한 식습관 유지

  • 가공육, 튀긴 음식 섭취 줄이기
  •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, 과일 섭취
  • 설탕 및 정제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
  • 비타민 D와 칼슘 섭취로 면역력 강화

3) 규칙적인 운동 실천

  • 주 3~5회,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
  • 근력 운동 병행하여 근육량 유지
  • 스트레칭과 요가로 유연성 및 혈액순환 촉진

4) 금연 및 절주

  • 흡연은 폐암뿐만 아니라 대장암, 위암, 유방암 위험 증가
  • 과음은 간암 및 유방암 위험 증가
  • 가급적 음주를 줄이고 하루 1잔 이하로 제한

5) 스트레스 관리 및 충분한 수면

  • 명상, 요가, 취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감소
  • 수면 부족은 면역력 저하를 초래하므로 하루 7~8시간 충분한 수면 유지
  • 전자기기 사용 줄이고 일정한 수면 패턴 유지

3. 유전자 검사 및 예방적 치료

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암 발병 가능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예방적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.

1) 유전자 검사

  • BRCA 유전자 검사: 유방암 및 난소암 위험 평가
  • APC 유전자 검사: 유전성 대장암 위험 평가
  • CDH1 유전자 검사: 유전성 위암 위험 평가

2) 예방적 치료

  • 고위험군 여성의 경우 유방암 예방을 위해 예방적 유방 절제술 고려
  • 난소암 예방을 위해 폐경 이전 난소 제거 수술 고려
  • 위암 고위험군의 경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

결론

가족력이 있는 경우 특정 암의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지만, 올바른 생활 습관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예방이 가능합니다. 유전자 검사를 활용하여 개인의 위험도를 평가하고, 식습관 개선, 운동, 금연, 스트레스 관리 등을 실천하면 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. 가족력이 있다고 너무 불안해하기보다는 미리 대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건강한 미래를 위해 오늘부터 실천해 보세요!